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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일일동향

국토부,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부담금 제도 개선” 外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2-24 19:0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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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3기 신도시 발표에 따른 GTX 등 교통개선 대책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광역교통개선부담금으로 인한 주민 부담금이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에 국토부가 제도 개선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또 9.13 대책 등 각종 정부 규제 속에 2019년 아파트 분양 물량과 현 아파트 실거래가가 주요 이슈였다.

○…국토부,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부담금 증가 지적에 “아파트 저렴” 해명=3기 신도시 분양가에 광역교통개선부담금이 가구당 최소 4000만원 이상 포함돼 주민 부담금 총액이 5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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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국토부는 “입주민 부담분은 현 단계에서 산출하기 어렵다”며 “공공택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또 광역교통개선분담금 산정방식 개선과 함께 입주자가 광역교통개선사업 재원 일부를 부담하는 경우 제도개선을 통해 사업 추진을 보다 조기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건설, 5240억원 규모 싱가포르 지하 고속도로 공사 수주=GS건설(006360)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한화 약 5240억원 규모의 남북간 지하 고속도로 N101 구간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GS건설 측은 설계와 공법, 기술을 제안하는 입찰 과정에서 3차원 설계 모델링인 BIM를 활용한 전략과 그동안 축적해 온 지하철 프로젝트를 수주 비결로 설명했다.

GS건설은 앞으로 싱가포르 남부 도심지인 비치 로드 지역에 총 길이 990m의 도심지 지하 고속도로, 1km의 고가교, 부대시설 등을 건설하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허위광고 논란=HDC현대산업개발이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분양 당시 최우수 녹색건축 ‘최우수(예정)’ 등급 인증 단지로 홍보했지만 계약 이후 ‘일반’ 등급으로 변경해 허위광고 논란에 섰다.

일각의 보도에 따르면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입주자들은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기만행위라고 지적했으며 이에 현대산업개발은 카탈로그 제작과정 상 단순 표기 오류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녹색건축 인증은 최우수부터 일반까지 네 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이 높을수록 에너지절감 효과도 높아져 아파트의 가치와 직결된다. 현대산업개발은 녹색건축 인증을 계약 이후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아파트 실거래가, 상위 10개 중 9개 강남=2018년 단지 평균 매매실거래가 상위 10개 중 9개 단지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했으며 최고가는 용산구 한남더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은 국토부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으며 전용 ㎡면적당 3467만원에 거래가 이루어진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가 최고가라고 밝혔다.

단지별 매매 실거래 총액은 한남더힐이 410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용 ㎡면적당 매매 실거래가 상위 10개 단지는 주로 강남구와 서초구의 재건축 단지나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다.

○…내년 아파트 분양 물량 38만6741가구…재건축·재개발53%=내년 전국에서 아파트 분양 불량이 38만6741가구로 예상되며 이 중 53%가 재개발·재건축 단지로 조사됐다.

부동산114가 내년 아파트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365개 사업장에서 총 38만6741가구가 분양예정으로 나타났으며 과거 5년 평균 분양 실적의 23%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2만4812가구, 지방이 16만1929가구로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는 서울이 7만2873가구로 가장 많았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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