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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하락하던 유가가 다시 반등을 모색중이다. 조만간 반등에 나설것이란 전망도 솔솔 나오고 있다. 여기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석유생산량감축이후에도 유가가 하락할경우 특단의 조치를 내릴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OPEC회원국이자 UAE의 에너지장관인 수하일 알 마즈로즈에이장관은 ＂12월초 잠정 합의한 120만베럴 생산감축안에 대한 최종합의가 이뤄질 것 ＂이라며 ＂만약 이렇게 생산을 감축하고도 유가가 더 하락한다면 우린 더 만나서 특별 협의에 돌입할 것 ＂이라고 언급했다.

그의발언은 OPEC가 유가의 추가하락을 더이상 방치하진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재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베럴당 46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가운데 국내에서도 유가는 곧 반등에 나설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에너지업계 전문가는 ＂유가가 추가하락보다는 현가격대에서 당분간 탐색전을 벌일 것 ＂이라며 ＂내년초부턴 서서히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다.

유가하락으로 인해 정유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S-OIL(010950)등의 주가가 하락했지만 낙폭이 과대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장기적으로 매수타이밍으로 잡아야 한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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