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GS건설, 1742억원 규모 ‘미얀마 교통 프로젝트’ 착공식 개최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2-24 13:50 KRD7
#GS건설(006360) #미얀마 #아웅산수지 #한국수출입은행 #양곤
NSP통신-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고문(뒷줄 가운데),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수찌 고문 오른쪽) 등 양국 관계자들과 미얀미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고문(뒷줄 가운데),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수찌 고문 오른쪽) 등 양국 관계자들과 미얀미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GS건설(006360)이 24일 미얀마 건설부로부터 수주한 약 1742억원 규모의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교량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 이상기 부사장은 “GS건설의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미얀마의 산업 인프라 확충과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가 양 국가간의 진정한 의미의 우정의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착공식에는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 우한쪼 건설부 장관, 표민떼인 주지사 등을 비롯한 미얀마 주요 정부인사들이 참석했다.

G03-9894841702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신 남방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프로젝트는 미얀마의 구 수도이자 경제 산업 중심지인 양곤시의 CBD 지역과 교통소외지역이자 도시개발계획을 추진 중인 달라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및 교량 건설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착공식은 달라 지역에서 실시됐으며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수많은 달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현재 달라 지역 주민들은 CBD지역까지 가려면 우회도로로 약 2시간 이상 소요됐으나 신설되는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를 통하면 약 1시간 30분 가량이 단축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된다.

한편 GS건설은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우정의 다리 공사를 통해 미얀마 인프라 건설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됐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