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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사랑의짜장차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나수완 기자)

(서울=NSP통신) 나수완 기자 = 22일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 소하동 소재 음식점에서 사랑의짜장차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 광명에서 시작한 사랑의짜장차는 전국을 다니며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따듯한 한 끼를 제공하는 봉사단체로 SNS를 통해 맺어진 인연들과 월 20회 이상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위로부터 김후남 대표, 오종현 대표, 조미수 광명시의장이 축사를 하는 모습. (나수완 기자)

이날 김후남 사랑의짜장차 대표를 비롯한 오종현 대표, 정대운, 오광덕 경기도의원, 정기열 전 경기도의장, 강신성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 양기대 전 광명시장, 김기남 바른미래당 광명시장 후보, 조미수 광명시의장, 이형덕 부의장, 안성환, 한주원, 이일규, 이주희 시의원, 나병구 대한적십자 광명 하안1동 회장 및 전국 봉사단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로 시작을 알린 행사는 내빈소개, 축사, 우수봉사자 시상식 및 임명식, 감사패 전달, 결산보고, 사업계획 발표, 식사 및 친목도모, 폐회사 순으로 이어졌다.

경품 증정식, 마술 공연,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는 내·외빈들로부터 큰 호응을 자아냈다.

사랑의짜장차 송년의 밤 행사 이모저모. (나수완 기자)

김후남 대표는 “1년 동안 쉼 없이 전국을 돌며 봉사한 수호천사님들을 모아 친목의 시간을 갖기 위해 준비했다”며 “전국을 넘어 전 세계에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조미수 시의장은 “1톤짜리 트럭를 개조해 시작한 사랑의 짜장차 봉사가 현재 광명을 넘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하다”며 “사랑의 나눔이 사회에 정착돼 밝은 공동체 형성에 좋은 기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수고의 말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짜장차는 지난해 6월 캄포디아에 무료급식소를 설치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봉사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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