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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3기 신도시 발표에 따라 수도권 광역교통망인 GTX A노선의 경우 3년 전에 청약이 완료된 분양권 호가가 2억원 이상 치솟는 등 광역교통망이 큰 이슈였다.
또 내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로 인해 다주택자, 신혼부부에 대한 제도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2019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세제·금융·제도 등=2019년 바뀌는 부동산 제도로 인해 다주택 소유자의 부담이 커지는 반면 신혼부부의 취득세 감면과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자 연령이 확대될 전망이다.

부동산 114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에 세제, 금융, 제도 등의 항목을 공개했다.

대표적으로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의해 청약제도에 따라 무주택자의 청약 당첨 확률이 높아지고 실거래가 신고기간이 현행 60일에서 30일로 축소돼 실거래 현황 파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국토부, 위례·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 입주자 모집=국토부가 21일 위례신도시, 28일 평택고덕신도시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를 각각 340호, 596호 모집한다.

위례 신혼희망타운 분양가는 전용 46㎡가 평균 3억 7100만원, 전용 55㎡가 평균 4억 4200만원이다. 전매제한기간은 8년, 거주의무기간은 5년이 적용되며 청약은 27~28일이다.

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 분양가는 전용 46㎡가 평균 1억 9800만원, 전용 55㎡가 평균 2억 3600만원이다. 전매제한기간은 3년, 거주의무기간은 없으며 청약은 1월 15~16일이다.

○…GTX 역세권 주변 아파트 분양 봇물=국토부가 지난 19일 3기 신도시에 따른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을 발표하면서 GTX 역세권 아파트의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의 경우 3년 전 분양 완료된 아파트 분양권에 2억원 넘는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GTX 인근에 공급이 확정된 아파트는 A노선은 8단지 3861가구, B노선은 5곳 4215가구, C노선은 3개 단지 4697가구다.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안양 비산자이 아이파크 1073가구 공급=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21 안양 비산자이 아이파크 1073가구를 공급한다.

비산자이 아이파크는 임곡3지구를 재개발한 단지이며 총 2637가구의 대단지다.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라 변경된 청약제도가 적용돼 무주택자의 당첨 확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GS건설·코오롱글로벌 등 비규제지역 분양 물량↑=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며 건설사들의 규제 비규제지역 물량 풀기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수도권은 부천과 인천, 지방은 대구 중구의 물량이 늘어난다.

특히 GS건설(006360)과 코오롱글로벌은 12월 중 대구 중구 남산동 일대 남산자이하늘채를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965가구의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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