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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지역 청약시장 활발…수도권 물량↑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2-20 14: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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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남산자이하늘채 투시도. (GS건설)
남산자이하늘채 투시도. (GS건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정부정책으로 부동산 규제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비규제지역의 청약 시장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규제 지역 인근에 위치한 비규제지역의 경우 정부정책에 대한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는 기대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청약 아파트 단지 중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중구 e편한세상 남산은 인근 수성구에 비해 규제가 덜한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며 191가구(특별공급 제외) 분양에 6만 6184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346.5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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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는 소유권 이전등기 시까지 분양권을 사고 팔 수 없지만 중구는 당첨자 발표 이후 6개월 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다고 알려졌다.

수도권에서는 부천과 인천의 청약률이 높았다.

지난 11월 부천 송내동에서 분양에 나섰던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의 경우 31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945명이 청약에 나서면서 평균 31.7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10년 만에 첫 분양에 나섰던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이 평균 6.2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GS건설(006360)과 코오롱글로벌은 12월 중 대구 중구 남산동 일대 남산자이하늘채를 분양하며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총 12개 동 1368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은 965가구다.

한신공영은 12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인천 검단 한신더휴를 분양한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내년 1월 경기도 김포시 고촌지구에서 캐슬앤파밀리에 시티3차 465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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