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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떨어진 동성제약의 신뢰, 주주들 거칠게 비난...‘불매운동’ 거론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8-12-20 13:27 KRD2
#동성제약(002210) #리베이트 #제약 #실적 #의혹

가짜논문 의혹에 이번엔 리베이트 혐의까지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가짜논문파동’과 백억원대 리베이트혐의등으로 동성제약(002210)이 큰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투자자 게시판엔 동성제약의 도덕성을 비난하는 글들과 함깨 심지어 불매운동을 펼치자는 글들까지 있어 동성제약에 대한 믿음이 산산조각 나고 있다. 주가는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동성제약은 올 9월28일 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의 임상2상 시험 결과 논문의 해외 투고가 사실이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9월29일과 30일엔 주가가 연 이틀동안 9%가량 급락했다. 증권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분노한 탓이다.

이런가운데 최근엔 100억원대 리베이트 혐의가 붉어졌다. 식품의약처가 방학동에 있는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증거품등을 압수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동성제약의 주가는 거의 하한가까지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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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에 대한 안좋은 의혹과 혐의등이 연어이 흘러나오면서 동성제약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있다. 투자 게시판엔 ‘jspaxx"로 시작하는 아이디는 ‘주주 우롱하고 소비자 우롱하는 이 회사에 대해 불매운동하자 ’고 강하게 비난했다. ‘storxx ’아이디는 ‘양심팔아먹는 개사기꾼들 불매운동 해야할듯 ’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eartxx ’로 시작하는 아이디는 ‘논문투고 구라 리베이트까지...상폐시켜야 한다 ’고 까지 거칠게 비난했다.

이런 악재들이 흘러나오면서 올 9월, 5만원 언저리까지 올라갔던 동성제약의 주가는 현재 만원대로 추락했다.

한 시장전문가는 "여러 좋지않은 얘기들이 나오면서 신뢰는 바닥에 추락한 거 같다 "며 "내년 실적이 걱정이 되고 주가는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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