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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신규상장법인 일자리 창출…상장대비 34.2%까지 고용확대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8-12-19 16: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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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기업 279사의 일자리창출 효과를 분석했다.

최근 5년간 신규상장법인의 상장당시 평균 종업원 수는 135명이며 연도별 신규상장법인의 상장당시 종업원 수는 최근 들어 점차 적어지는 추세다.

반면 최근에 상장한 법인의 상장당해연도 종업원 증가율이 과거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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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수년간 성장잠재력 중심 상장제도 개편 및 상장기준 완화로 초기 혁신기업의 코스닥 진입이 크게 늘어난 결과로 파악된다.

신규상장법인은 상장당시 대비 상장 1년차에 19.4% 고용을 확대한 후 상장 4년차에는 상장당시 대비 34.2%까지 고용이 확대됐다.

다만 5년차부터는 IPO 효과가 다소 줄어들면서 종업원 수도 코스닥 상장법인 평균수준(194명)에서 정체 또는 다소 감소하는 경향이다.

일반기업‧벤처기업‧기술성장기업으로 구분할 때 상장 이후 각 연차별로 일반<벤처<기술성장기업 순으로 고용증가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상대적으로 초기기업인 벤처기업 및 기술성장기업이 상장을 통해 더 빠르게 성장하는 등 상장의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 종업원 수 증가율 추이를 기준으로 볼 때 2018년 신규상장법인은 향후 5년간 총 2953개의 일자리를 직접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신규상장법인의 후방산업을 포함하면 실제 일자리 창출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NSP TV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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