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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옥 경기의원 “평택 용이중 임시배치, 학생피해 없어야”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8-12-19 15: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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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중 개교지연 임시배치에 따른 우려 제기돼

NSP통신-18일 서현옥 경기도의원이 평택 용이중학교 개교 지연에 따른 문제점을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18일 서현옥 경기도의원이 평택 용이중학교 개교 지연에 따른 문제점을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서현옥 경기도의원이 18일 평택시 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용이초, 현촌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등 학부모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용이중학교 개교 지연에 따른 문제점을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내년 3월 1일에 개교할 예정이었던 용이중학교는 하도급업체의 부진한 공사 진행으로 인해 지난 7월부터 8월 말까지 약 55일간 공사가 중단됨에 따라 현재 정상적인 개교가 어려운 상태이다.

용이중의 신축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내년 3월에 개교 예정인 용죽초등학교의 여유 교실에 학생을 임시로 배치하기로 했으며 늦어도 2019년 6월까지는 당해 학교로 이전할 계획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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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개교 지연으로 불가피하게 초등학교에서 임시로 더부살이 교육을 받아야 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겪을 혼선이 걱정된다”며 “급식실 및 체육활동 등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동선 분리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피해를 줄여 피해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개교가 원만히 진행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구하고 임시배치 기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교 안정화 방안으로는 시설사용 시간 및 공간 분리, 경력 교원 배치,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동노력, 초·중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잘 적응하도록 도울 것이며 통학차량 지원 등 논의된 학부모님들의 의견은 적극 수렴해 관계부서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옥 의원은 “임시배치로 인해 학생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하며 학교시설 사용 시간과 공간을 구분해 접촉을 최소화시키고 공사가 하루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공사 진행 중 변동사항 발생 시에는 학부모들에게 사전에 안내해 협조를 구해야 한다는 점과 오늘 토의된 내용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최선을 다해 도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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