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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리베이트 혐의 동성제약, 2년연속 적자...올해도 적자 불가피할듯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8-12-18 17:2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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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100억원대 불법리베이트를 건넨 혐의로 식품의약안전처의 압수수색을 받은 동성제약(002210)은 2년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실적도 악화일로에 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18일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동성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증거가 될만한 장부와 거래내역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리베이트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1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때 염색약으로 시장에 널리 알려진 동성제약. 그러나 이번 리베이트 혐의로 그 이미지가 땅에 실추했다. 동성제약의 주가는 이날 곤두박질 쳤다. 23%가량 폭락했다. 거의 하한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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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은 2016년과 2017년 당기순익이 2년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올 3분기에도 120억억원규모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4분기에 최소 130억원이상의 흑자를 내지 못할 경우 올해 적자는 불가피해보이며 이럴 경우 3년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셈이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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