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전국 아파트 가격이 지난 주 대비 매매가는 하락폭 유지, 전세가는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18년 12월 2주(12.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08% 하락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전국: -0.05%=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대전(0.17%), 광주(0.09%), 제주(0.07%), 전남(0.06%) 등은 상승한 반면 울산(-0.30%), 경북(-0.17%), 충북(-0.17%), 경남(-0.16%), 충남(-0.12%), 강원(-0.11%), 부산(-0.10%)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35→35개)은 유지됐으며 보합 지역(31→25개)은 감소, 하락 지역(110→116개)은 증가했다.
▲수도권: -0.02%=서울·경기는 각각 0.05%, 0.01% 하락했으며 인천은 0.03% 상승했다.
▲서울: -0.05%=9.13대책, 금리인상으로 인한 관망세로 모든 구에서 보합 내지 하락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북권: -0.04%=종로·중구는 관망세로 보합 전환된 가운데 급등 피로감, 거래절벽 지속, 매수심리 위축으로 14개구 모두 보합 또는 하락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을 유지했다.
▲강남권: -0.07%=재건축 및 그간 급등 단지에서 급매물 출현하고 매수관망세가 짙어지며 금천·관악구가 하락 전환되는 등 11개구 모두 감소했지만 서초구 내 정비사업 진행 영향 등으로 전체적인 하락폭은 지난주 대비 축소됐다.
▲경기: -0.01%=구리(+0.35%)응 역세권 인근 단지의 상승세가 일부 확산되고 신규 분양가 대비 저평가 지역에서 매물 부족으로 상승세를 탔다. 수원 장안구(+0.31%)는 정자동 재개발지역(정자지구) 이주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지방: -0.07%=5대광역시·8개도는 각각 0.02%, 0.12% 하락했으며 세종은 0.03% 상승했다.
◆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국 : -0.08%=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78%), 대전(0.06%), 광주(0.05%) 등은 상승했지만 울산(-0.30%), 충북(-0.22%), 제주(-0.20%)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29→26개) 및 보합 지역(42→37개)은 감소, 하락 지역(105→113개)은 증가했다.
▲수도권: -0.08%=서울 -0.06%, 인천 -0.05%, 경기 -0.11%로 모두 하락했다.
▲서울: -0.06%=출퇴근 수요 등으로 일부 지역은 상승했지만 신규 입주(예정)물량 증가로 대다수 지역이 하락 내지 보합세를 보였다.
▲강북권: -0.03%=전반적으로 노후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진·노원·동대문구(-0.02%)는 하락 전환됐고 용산구(-0.17%)는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서대문구(-0.10%)와 마포구(-0.11%) 등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강남권: -0.08%= 금천구(+0.05%)와 구로구(+0.02%)는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지만 서초구(-0.15%), 동작구(-0.14%), 강동구(-0.13%) 등은 대규모 신규입주(예정) 및 만기도래 매물 증가 등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기: -0.11%=수원 장안구(+0.21%)는 전반적으로 신축아파트 거의 없는 가운데 정자동 재개발지역의 본격적인 이주 진행 등으로 상승 전환됐다.
하남(-0.66%)은 11월 대규모 신규입주물량 집중(약 3200여 가구)과 서울 강동구 등 인근 전세가격 안정에 따른 유입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했다.
▲지방: -0.07%=5대광역시·8개도는 각각 0.05%, 0.12% 하락했으며 세종은 0.78% 상승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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