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한국HP(대표 최준근)는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서버 고객들이 보다 강력한 성능의 저렴한 x86 기반 HP 프로라이언트 플랫폼으로 더욱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라 13일 밝혔다.
HP의 이번 시스템 지원은 기존의 썬 솔라리스 고객들이 HP 프로라이언트 서버를 통해 기존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프로라이언트만의 다양한 최첨단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HP는 인텔 제온 기반 프로라이언트 서버 제품군 중 BL20p G4, BL460c, BL480c, DL360 G5, DL380 G5, DL580 G4, ML570 G4 등 7개 모델에 솔라리스 10 64비트 버전 운영체제 인증을 받고있다.
이와 관련 솔라리스 운영체제는 썬의 스팍 기반 서버에서 HP 서버로 옮기더라도 문제발생 없이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며 x86 서버 사용으로 시스템 운용에 있어 사용자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게 됐다.
또한 다양한 자동화 툴과 시스템 보상판매, 인센티브, 마이그레이션 지원 및 통합된 지원 기능 등의 제공으로 썬 서버에서 HP 프로라이언트, 블레이드시스템, 인테그리티 및 스토리지웍스 플랫폼으로 쉽게 이전이 가능하다고 HP측은 설명했다.
HP는 또 솔라리스 사용자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업부하의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솔라리스 운영체제를 HP-UX 11i로 바꿔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한편, HP는 이번 전략으로 더 많은 썬 사용자를 HP 플랫폼으로 이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P의 썬 서버 전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웹페이지(www.hp.com/go/maketheswitch)를 참조하면 된다.
류수운 swryu64@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