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주산연, 분양시장 양극화 심화 전망…수도권↑·지방↓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2-12 13:45 KRD7
#주택산업연구원 #분양사업 #분양시장 #대출규제 #신규분양
NSP통신-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산업연구원)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지방 분양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과 세종 등 특정 지역에 대한 분양사업 기대감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12월 HSSI 전망치는 서울 86.7, 세종 84.0, 광주 80.7, 그 외 지역은 40~70선으로 떨어졌다.

전국 전망치는 66.3으로 전월대비 2.9p 상승했지만 3개월 연속 60선에 머물렀다.

G03-9894841702

고강도 대출규제와 지난 11일 청약제도 개편안 시행 등의 영향으로 당초 예정됐던 분양일정이 겨울 비수기까지 지연됨에 따라 연말·연초에 일시적으로 분양물량이 집중될 수도 있는 만큼 분양사업 추진 시 신중한 검토가 요구된다.

지역별 12월 HSSI 전망치는 서울(86.7)과 세종(84.0), 광주(80.7)만 80선을 기록하고 그 외 지역은 40~70선에 그쳤다.

연구원은 전국적으로 12월 분양경기(HSSI 전망치 66.3)가 3개월 연속 60선을 기록함에 따라 매우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2월 HSSI 전망치는 서울(86.7), 세종(84.0), 광주(80.7)가 80선을 기록했으며 인천(77.7), 대구(74.1), 대전(70.3)이 70선이다.

반면 충남(48.2), 강원(50.0), 전북(52.1), 충북(57.1)은 12월 HSSI 전망치가 40~60선에 머물며 기준선인 100을 크게 하회했다.

12월 전국 예상분양률은 73.1%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이며 12개월째 70%대를 기록하고 있어 연구원은 신규 분양사업 추진 시 주의를 요구했다.

또 서울의 12월 예상분양률은 92.3%로 14개월째 90%대를 기록한 반면 비수도권지역은 여전히 50~70%대를 기록하고 있어 신규 분양사업장의 분양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산업연구원)

분양물량의 경우 하반기 물량의 청약 일정이 연기되면서 12월 전망치 84.6을 기록했으며 미분양의 경우 전월대비 7.8p 상승해 12월 전망치는 110.9를 기록했다.

12월 분양물량 HSSI 전망치는 84.6으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80선 기록했으며 미분양 HSSI 전망치는 110.9로 3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상회해 미분양 증가위험이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11월 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7차 미분양관리지역은 강원 고성군, 충북 음성군, 전북 완주군, 전남 목포시가 추가돼 총 수도권 5개 및 지방 28개, 총 33개 지역이 선정된 바 있다.

따라서 지방의 주택사업자는 미분양리스크 확대에 대한 자구책 마련이 필요할 전망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