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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의원, 2019년도 국비예산, 포항 약1조5천억원·울릉 650억원 확보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12-09 11: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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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형산강 오염퇴적토 정화사업, 유강IC 진출입램프, 청림제철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국회 심의과정에서 21건, 총1516억원 추가증액 반영...영일만횡단대교 건설사업 4년째 국비반영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2019년도 포항의 국비예산을 지난해(1조1509억원)보다 30% 증가한 1조485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울릉은 650억원을 확보했다.

8일 새벽 본회의를 통과한 2019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특히 포항의 국비예산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총 1516억원(총21건)이나 증액됐다.

당초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울릉공항건설, 형산강 오염퇴적토 정화, 유강IC 진출입램프설치, 청림제철 하수관로정비 등이 국회심의과정에서 새롭게 반영됐고 사업비가 부족했던 다목적재난대피시설 건립, 구룡포항 물양장확충, 호동2매립장 순환이용정비 등도 대폭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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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국비예산을 분야별로 나눠보면, SOC분야가 8601억원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R&D분야 2885억원, 환경.복지 분야 2416억원, 농림․수산 등에 482억원, 문화․관광 분야 241억원, 안전분야가 232억원이다.

SOC분야는 유강IC 진출입램프설치 1억원(신규·총사업비150억)을 비롯해 포항~영덕고속도로건설 1507억(국회증액250억),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3177억(국회증액1000억), 동해남부선 (울산~포항)복선전절화 250억원, 양포항방파제 보수보강 75억원, 포항신항 스웰개선 306억원, 포항구항 물양장축조 94.4억원, 송도해수욕장 연안정비 20억원, 도구해수욕장 연안정비 33.5억원, 형산강 효자2지구 하천환경정비(상생인도교 포함) 100억원, 병포교차로 개선 5억원, 국지도20호선(효자~상원)건설 29억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많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R&D분야는 고부가인조흑연 원천기술개발 37.5억원(신규·총사업비320억원)을 비롯해 수중건설로봇 실용화 20억원(신규·총사업비430억원), 국민안전로봇(인프라구축) 83.9억원, 첨단산업전략소재부품 시험평가기반구축 39.5억원, 고품질강관산업 육성 22.4억원, 기능성점토광물산업육성 36억원, 방사광가속기(3~4세대) 공동이용연구지원 571억원 등을 확보했다.

환경복지분야는 형산강 오염퇴적토정화사업 2억원(신규·총사업비495억원)을 비롯해 구룡포항 오염해역정화복원 6억원(신규·총사업비200억원), 호동2매립장 순환이용정비 15억원(신규·총사업비총371억, 국회증액10억), 미세먼지저감숲조성 25억원(신규·총사업비50억원), 포항구항 오염해역정화복원 42억원, 오천읍 하수관로 정비 5억원(신규·총사업비480억원), 청림,제철동 하수관로정비 5억원(신규·총사업비170억원), 칠성천수계 하수관로정비 12억원, 연일읍 하수관로정비 10억원, 철강공단 하수관로정비 74억원, 포항철강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설치 28억원, 구무천 생태하천복원 22억원(신규·총사업비200억원), 국립포항검역소 직원관사신설 6.7억원(신규·총사업비6.7억원), 오천삼광시장 아케이드설치 7억 등을 확보했다.

농림수산분야는 포항농산물 현장검사소설립 7억원(신규·총사업비17억원), 산딸기생산기간 연장기반조성 3억원(신규·총사업비17억원),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 126억원, 장기,청하지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23억원,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16억원, 임도개설(장기수성~정천) 11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호미곶) 18억원, 수산물산지가공시설사업 7.3억원 등 이다.

문화관광분야는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육성센터 98억원(신규·총사업비200억원, 국회증액49억원), 연일공공도서관건립 5억원(신규·총사업비38억원)을 비롯해 연일읍민 다목적체육관건립 2.4억원(신규·총사업비52억원), 연일읍민운동장 인조잔디교체 3억원(신규·총사업비10억원), 포항시립영암도서관 리모델링 3.8억원(신규·총사업비9.3억원), 형산강마리나 계류장조성 2억원(신규·총사업비100억원), 국립등대박물관건립 50억원, 신라문화탐방 바닷길조성 3억원, 인덕산 자연마당조성 5억원, 송림마을 다움길조성 18억원, 형산新부조장터공원 및 뱃길복원 10억원, 형산강수변친수레저파크조성 10억원, 문화예술회관 시설개선 10.1억원, 해병대문화축제 1억원, 포항칠포재즈페스티벌 1억원 등을 확보했다.

안전분야는 다목적재난대피시설 15억(국회증액15억)을 비롯해 국가방재교육공원조성 1억원(신규·총사업비1000억원), 포항항 지진피해 항만시설복구 23억원(신규·총사업비23억원), 포항항 물양장 등 내진보강 40억원(신규·총사업비40억원), 재난현장 활용로봇 기술개발사업 6억원(신규·총사업비220억원), 대화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5억원, 냉천 고향의 강 정비 11.5억원, 자명천 하천재해예방사업 2억원 등 안전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울릉의 경우, 울릉공항건설 20억(국회증액20억), 행남등대 스카이힐링로드 10억(신규·총사업비280억), 공동 직장어린이집 건립 16.2억(신규·총사업비19.7억), 작은영화관 조성 1.8억(신규·총사업비25억), 울릉공설운동장 시설보강 3.9억(신규·총사업비13억), 군단위LPG배관망 사업 45.2억(신규·총사업비226억), 울릉읍(도동·저동) 하수관로 정비 5억(신규·총사업비357억), 울릉(도동)항 방파제 보강 25억(신규·총사업비83억), 도동~저동관광지 연계순환도로 건설 2.5억(신규·총사업비163억), 저동항 다기능 어항(복합형) 개발 13.6억(신규·총사업비940억), 와록사 해안산책로 개선 16.9억, 울릉(사동)항 2단계 개발 200억, 울릉일주도로2 건설 90억, 독도입도지원센터 21억 등을 확보했다.

박명재 의원은 “정부의 사상최대규모 복지예산 편성으로 인해 SOC 등 경제활성화 예산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두 합심하여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해 포항과 울릉의 재도약을 지속 견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숙원사업들을 하나하나 원활히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며, 대폭 확대된 국비를 바탕으로 포항과 울릉이 선도하는 ‘新동해안시대’를 활짝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4년째 국비예산을 반영시킨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사업은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의 일환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경북 1순위로 신청해 놓은 상황이다. 최종선정 시 조속한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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