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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회주택리츠 사업 구조. (서울시)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울시의 서울사회주택리츠 1호가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선다.

서울사회주택리츠는 지난 1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50억 원을 출자해 설립한 공공형 리츠(REITS)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시는 사회주택을 활성화하기 위해 리츠 설립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며 “서울사회 주택리츠 공급모델은 자금조달에 대한 사업자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민관협력으로 공공성과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은 지난 1월 서울사회주택리츠 운영출자자(1차) 모집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운영법인 앤스페이스가 서울사회주택리츠로부터 공사비를 지원받아 청년들에게 사회주택을 공급하고 최대 30년간 위탁운영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6일 대치동 사회주택 신축 부지 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오는 2019년 8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사회주택리츠는 스타트업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하우스를 콘셉트로 지하1층~지상 6층, 연면적 1044㎡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4~6층은 공동주택 20실로 구성된다. 입주는 스타트업 청년 종사자를 우선 대상으로 최대 24명까지 가능하다.

한편 시와 SH는 서울사회주택리츠 1호 대치동 사회주택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2호 성산동, 3호 세운상가, 4호 신림동 리모델링을 연이어 착공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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