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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에서 4번째부터) 최창식 한국콘크리트학회장, 윤갑석 KCL 원장.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이 5일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센터에서 2018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및 기술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윤갑석 KCL 원장은 “최근 일어난 상도동 유치원 사고 등으로 안전한 건축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건축 분야에도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기술이 요구되면서 그 기반이 되는 콘크리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KCL은 본 대회가 콘크리트 품질 개선과 기술 개발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유관기관인 KCL은 2004년부터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와 기술유공자 포상을 동시에 주관하고 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는 품질부문(일반부, 학생부)과 혁신부문(학생부)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품질부문 일반부 34팀과 학생부 11팀, 혁신부문 학생부 10팀 등 총 55팀이 참가했다.

입상팀은 참가팀들이 제작한 시편을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해 일반부 8팀, 학생부 9팀, 혁신부문 8팀이 선정됐다. 기술유공자는 5명 후보 중에 3명이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후원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상 등 정부 포상이 부문별로 주어졌다.

KCL은 향후 기술 세미나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구성하고 대회 규모 확대를 위해 관련 업계의 참여를 증대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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