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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직전에 놓인 미스터피자(MP그룹)은 어떤회사인가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8-12-04 18:4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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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연속 적자에 올해도 적자 이어져...‘갑질‘에 횡령논란까지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한때 국내피자시장을 주름잡던 미스터피자가 증권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증권당국은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의 상장폐지를 의결했다. 2주안에 코스닥상장위원회의 최종심사가 열릴예정이지만 별 이변이 없는한 퇴출된다.

MP그룹(065150)은 갑질사건으로 잘 알려진 정우현씨가 전에 회장으로 있었던 회사다. 정 전회장은 지난해 7월 횡령 배임혐의로 구속되면서 이 회사는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MP그룹의 최대주주이기도 한 정 전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오기도 했다.

MP그룹이 퇴출되게 된 결정적 배경은 실적악화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015년에 3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이후 2016년에 20억원, 지난해엔 111억원으로 눈덩이처럼 적자가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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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은 1452억원이나 기록했지만 헛장사를 한 셈이다.적자는 올해도 이어져 올 3분기까지 누적 적자가 10억원에 달했다.

현재는 서울 서초구에 본사가 있으며 김흥연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갑질사건에 이어 퇴출직전에 놓임으로써 미스터피자의 브랜드신뢰도는 바닥으로 추락하게 됐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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