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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조주홍)는 3일부터 4일까지 소관 부서인 예산심사에서 국비예산이 대폭 축소에 향후 도정시책 추진에 차질을 우려하며 조속한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의 핵심공약인 문화관광 분야 예산이 4849억원으로 전체 일반회계 예산(7조5796억원)의 6.4%에 불과해 집행부의 문화관광에 대한 의지가 약하다고 지적했다.

또 종료시점이 임박한 3대문화권 사업을 대체하는 신규사업의 조속한 발굴과 국비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요청됐다.

3대 문화권 사업은 준공 이후 운영비를 재정이 열악한 시군에 전가해 막대한 재정부담이 될 것을 우려했고 지역문화예술행사 관련 예산삭감이 많지만 우수 문화예술행사는 집중육성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와 함께 지방보조금 보조비율 기준의 명확성과 문화예술행사의 경우 군단위 지역 소외가 없는 균형있는 안배가 요구됐으며 외국인 관광객 및 기업 유치 인센티브의 실효성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이밖에 새마을관이 엑스포의 특성을 저해한다며 시군별 특화 사업은 특정 시군에 집중 육성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유사, 중복 사업의 통폐합 운영이 재차 주문을 받았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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