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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교육혁신센터가 27일 제18회 CNU 교육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충남대학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 교육혁신센터가 27일 ‘제18회 CNU 교육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학기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김정겸 교무처장(교육학과)의 ‘2018 교육혁신포럼 충남대학교 교육의 미래를 말하자!’를 주제로 진행됐다.

CNU 교육혁신포럼은 충남대의 교육분야 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앞서 학내 구성원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상을 공유하고 교육혁신에 관련된 열린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7월 ‘4차 산업혁명 시대 충남대학교 교육혁신 방향(허창수 교육혁신센터장)’을 주제로 첫 포럼이 개최된 이후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포럼이 이어졌다.

포럼은 학내 대부분의 단과대학을 대상으로 전공 교육 영역의 교육과정, 교수학생역량, 교육시스템의 현안 내용을 진단하고 미래 교육 혁신의 방향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총 18회가 진행되는 동안 총 15개 학과, 2개 부서가 발표하고 누적인원 664명이 포럼에 참여했으며 포럼자료와 논의 내용은 모두 학내 구성원들에게 공유됐다.

제18회 포럼에서 김정겸 교무처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창의적 지식융합 능력을 갖춘 감성적 글로벌 리더를 양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자기관리, 의사소통, 대인관계, 창의·융합, 인성, 글로벌 역량 등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지식기반 융합 교양 교육, 지식기반 전공 기초 교육, 융·복합 전공 기반 심화 교육, 산학연계 취·창업 교육이 체계적·복합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교육혁신포럼 운영과 관련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 정립을 통한 교육목표를 재구성하는 한편 학문 중심 교육을 탈피해 문제 해결 중심의 융·복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단과대학(원)별 발제를 통해 진행된 교육혁신포럼과 대학차원 교육혁신동아리에서의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융복합창의전공교육 활성화, 수업방법의 다양화와 교육혁신에 적극적인 교수자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충남대 교육혁신의 중요 방향이 될 것임을 발표했다.

충남대는 이번 학기 진행된 교육혁신포럼의 성과와 과제를 진단한 뒤 다음 학기 포럼을 이어가는 한편 학내외에서 교육혁신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학내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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