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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6번째부터) 박칠성 구로구의원, 이성 구로구청장, 이인영 국회의원,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김상엽 LH전략사업본부장. (HDC현대산업개발)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고척아이파크(IPARK)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지난 23일 개최했다.

고척 IPARK는 총 2205가구의 주택과 복합행정타운, 공원 등이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 개발사업이다.

HDC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임대운영을 통해 단기수익이 아닌 중장기적 가치를 창출하고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새로운 도시재생 복합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고척동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에 10만5000여㎡ 규모로 들어서는 고척 IPARK에는 복합개발부지와 공동주택부지가 조성된다.

복합개발부지에는 25∼45층 6개동, 1457가구(전용면적 64㎡ 823가구, 79㎡ 634가구)로 구성되며 3만 5000여 평의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공동주택부지에는 23∼35층 5개동, 784가구(전용면적 64㎡ 470가구, 79㎡ 278가구)가 들어선다.

이번 사업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한토지신탁 등과 함께 리츠에 공동출자자로 참여해 디벨로퍼로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HDC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6년 9월 LH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같은 해 10월 HUG, 대한토지신탁과 함께 리츠 법인 고척아이파크대한뉴스테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각종 인허가 및 심의 절차를 거쳐 지난 6월 LH와 약 5697억원의 도급공사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상반기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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