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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발전협의회, 여객선 운항 개선위해 실력행사 나서

NSP통신, 조성출 기자, 2018-11-23 13:52 KRD2
#울릉군 #울릉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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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도는 매년 동절기에 시행되는 주력노선인 썬플라워호의 선박정기검사로 인해 2달간 도동항은 입.출항하는 여객선이 전무한 텅빈 항구로 변해 경제활동 또한 거의 전무한 상태다.

22일 오전 8시 50분, 도동발전협의회 소속 도동주민 350명(경찰추산)은 도동부두 소공원을 출발해 도동시가지를 가두행진을 가졌다. 9시 정각, 가두행진의 도착지는 울릉군청 이었다.

이미 48시간 전에 집회신고를 득해, 김병수 울릉군수와 관계부서의 직원들은 도동발전협의회 소속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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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는 도동발전협의회(회장 유선규)가 김병수 울릉군수에게 3가지의 주민요구사항을 제안하고,김병수 군수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선규 회장은 3가지의 주민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계속된 집회를 예고하고, 울릉군이 대안마련을 위한 시간을 주기로 협의해 2시간의 집회는 평화적인 시위로 마무리 됐다.

도동발전협의회는 먼저 겨울철 동절기에 휴항하는 기간에 썬플라워호의 대체선을 도동항에 투입해 줄것을 요구했다.

이어 12월 1일부터 50일간 실시되는 썬플라워호 선박정기검사를 관광객이 줄어드는 장마철에 하고 타 여객선의 선박검사는 썬플라워호와 교차 시행해 항구가 비어있는 상황이 없도록 조치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연간 100만 이상의 관광객 입도를 위해, 부정기여객선의 허가를 정기여객선이 전제되는 조건으로 개선해 달라고 전했다.

울릉군도동발전 협의회 회원들은"세가지 요구사항은 도동발전협의회 뿐만 아니라 울릉군민 모두가 바라는 사항이기에 반드시 실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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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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