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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외엑스포 개최 지양...국내 엑스포 내실강화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11-22 16: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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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평양, 개성 엑스포 추진 검토 밝혀

NSP통신-박승직 경북도의원(건설소방위, 경주)
박승직 경북도의원(건설소방위, 경주)

(서울=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경북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없다는 경북도의회의 지적에 동의하며 향후 해외엑스포 개최를 지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재정여건이 어려운 경북도의 입장에서 수백억원이 투입되는 해외엑스포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은 수차례 제기됐었고 지난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도 재차 제기됐다.

22일 박승직 경북도의원(건설소방위, 경주)이 제305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해외엑스포 개최에 대한 도정질문에서 이철우 도지사는"향후 해외엑스포를 지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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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는"지난해 호찌민 엑스포는 해양Silk-Road 재조명차원에서 중국(시안), 이란(테헤란) 등과 함께 검토결과 외교적인 관계에서 최적지로 결정됐고 新남방정책의 지방차원 추진성과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해외엑스포가 도민들에게 혜택이 없다는 도의회의 지적에 동의한다"며"국내 엑스포의 내실을 강화하고 해외보다는 최근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평양 또는 개성엑스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또한"세계 성공사례 분석을 통한 道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표문화프로그램 발굴하겠다"며"국내행사 중심의 단일테마 행사 추진과 공원 리모델링을 통한 예술 창작레지던시 조성"등을 제시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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