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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생활개선 울릉군연합회(회장 김명애)는 지난 20일 시어머니와 며느리간 소통과화목을 위한 제11회 고부간 정나누기 행사를 시어머니와 며느리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군농업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사회에서 노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풍토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김병수 울릉군수와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인사와 생활개선회에서 창단한 울릉도 ‘섬울림 합창단’의 합창공연, 회원들이 배우고 익힌 라인댄스와 스포츠 댄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웃음을 위한 치매예방웃음치료와 읍면별 노래자랑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명애 생활개선회장은 “웃어른을 공경하고 고부간의 갈등을 해소해 편안하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병수 울릉군수는 축사를 통해 “울릉군의 발전은 여러 각자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신 어르신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더욱 세밀히 파악해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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