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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시정연설 통해 2019년 경북도 예산안 제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11-21 11: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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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1시 경북도의회 제305회 제2차 본회의...2018년 대비 10.8% 늘어난 총 8조6456억원 규모 2019년 예산안 방향성 밝혀...

NSP통신- (경북도의회 방송 화면 캡처)
(경북도의회 방송 화면 캡처)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19년 예산안의 방향을"군더더기를 확 줄이는 실용과 도민 삶의 구석구석을 살피는 애민(愛民), 독자적인 사업들을 대거 담아내 희망 씨앗을 심는 미래에 뒀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21일 오전 11시 경북도의회 제305회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2018년 대비 10.8% 늘어난 총 8조6456억원 규모의 2019년 예산안 제출을 밝혔다.

이 지사는"불필요하고 미진한 사업들을 정리하는 재정개혁을 통해 경상경비 58억, 민간이전 경비 159억, 행사성 경비 49억, 경상 보조사업 110억, 시군 보조사업 523억 등 총 1200억원의 가용재원을 추가로 마련했다"며"지역개발기금에서 1500억원 차입 등 올해보다 10.8% 늘어난 총 8조6456억원 규모로 예산안을 편성했고 지역 경기침체의 가중현실을 감안해, 확장적 재정운용 기조를 가져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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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는 먼저 일자리와 저출생을 비롯한 당면한 국가적 문제를 경북이 앞장서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이번 예산안에 대폭 담았음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선진국형 관광산업 육성', '스마트팜 등 농업의 미래 육성',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의 공동체 복지사업’을 제시했다.

두번 째는 과학기술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어려운 민생 경제를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북의 미래 신산업 육성과 5G 테스트 베드 구축,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과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축,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전통시장 활성화, 산림산업 부가가치 상향 등의 시행을 제시했다.

셋째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 실현을 위해 저출생극복위원회 신설가동과 의무급식 초중학교 전면시행,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전액 지원, 육아공동체인 마을돌봄터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일가정양립센터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넷째, 사회적 약자 보호와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행복병원’, ‘닥터헬기’의 서비스 질 상향, 결핵의 완전 퇴치, 국립지진방재연구원’과 ‘국가방재교육공원’ 조성에 역량 집중, 소방인력 확충, 미세먼지 대응강화 등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경북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구경북의 상생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의 세계적인 브랜드화를 비롯해 독도체험의 확대, 참전유공자 대우 상향 등을 강조했다.

또 대구시와 상생협력을 위해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박차를 가하며 ‘동해선 복선전철’과 ‘동해안고속도로’ 건설, 문경~김천~거제 철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내년에 도지사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변해야만 산다’는 절실한 신념으로, 끊임없이 새로움을 갈구하고 과감히 도전하겠다."며 민선 7기 첫 예산안에 대한 경북도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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