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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겨울철 도로 교통안전 제설대책' 추진

NSP통신, 양혜선 기자, 2018-11-20 14: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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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NSP통신) 양혜선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겨울철 강설 및 도로 결빙에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로 교통안전 제설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범시민운동을 기본방향으로 하는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이달말까지 제설자재 확보와 제설장비 수리상태, 모래주머니 현장비치 및 취약지역 버스통행 대책 등을 집중점검한다.

또한 내년 3월 중순까지는 126개 노선에 대한 제설기동단을 편성·운영해 제설작업에 나서며 제설 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도로 제설 효용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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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겨울에는 시민생활 불편(도로 미끄러짐, 버스 미운행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예산을 증액 확보하고 종전보다 시의 관할도로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제설 및 결빙예방을 위해서 친환경 자재 활용 증대 및 제설장비 보강을 추진하며 외곽도로의 급경사·급커브 구간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5대 추가 설치하는 등 도로제설 사전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 시 신속한 긴급재난문자(CBS) 발송으로 시민 안전 홍보에 노력하고 빠른 도로결빙 민원 접수를 위해 생활불편신고앱 및 시청 콜센터를 운영하며 주요 취약지점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신고체계의 실효성을 강화한다.

또한 강설 시 버스통행이 어려운 외곽도로 노선은 버스 스노우체인 장착 운행, 구간별 제설담당자 및 시민 모니터요원 지정을 통한 현장확인과 동주민센터, 군부대, 지역주민 협조를 통한 도로제설을 추진해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와 자치구간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그동안 자치구가 담당하던 구간을 시가 직접 담당하고 자치구는 이면도로까지 담당범위를 확대한다.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예년과 달리 올해는 이면도로까지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기상이변으로 인한 강설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신속한 제설작업 시행으로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량·육교·응달구간 등 취약구간 제설을 위해 운수종사자 및 시민제보가 필요하며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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