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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 성공으로 신약개발 센티멘털 회복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8-11-20 08: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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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지난 11월 19일 코오롱생명과학은 먼디파마(Mundipharma Medical Company)사와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INVOSSA-K)의 일본판권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기술이전 규모는 약 6677억원이고 이 중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300억원 규모로 150억원은 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연구, 개발, 상업화에 필요한 정보제공 후 60일 이내에 수령 가능하다.

나머지 150억원은 분기별로 분할 수령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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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총 5억6500만 달러(한화 약 6365억원) 수준이며 경상기술료(Royalty)는 별도로 수취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일본 내 제품 런칭 이후 15년까지이며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과의 기술이전협약(Licensing Agreement)t에 따라 총 기술수출금액의 50%를 수취하게 될 예정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기술이전으로 이번 11월 달에만 3건의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됐다.

올해 발생한 전체 기술이전 규모는 약 3조6000억원 규모로 초기 단계 물질의 소규모 딜부터 11월 5일 체결된 유한양행의 1조4000억원 규모의 초대박 기술이전 계약까지 매우 다양한 형태의 딜이 체결되면서 신약개발과 관련된 R&D는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의 경우 초기 단계의 후보물질들에 대한 소규모 딜을 체결하면서 조기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임상이 진행된 후보물질의 경우 글로벌 제약사로 유의미한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신약에 대한 성공가능성 및 상업화 가능성을 제고하고 있다.

앱클론과 유한양행의 기술이전 공시로 회복된 제약바이오 섹터 내 센티멘탈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분식회계 이슈가 불거지면서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

그러나 지난 11월 14일 증선위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최종적으로 거래정지가 결정되면서 오히려 섹터 내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다수의 기술이전 성공사례로 인해 신약개발과 관련된 섹터 내 센티멘탈은 매우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신약개발과 관련된 기술이전 관련 성공사례는 향후 신약개발과 관련된 센티멘탈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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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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