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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기간' 운영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8-11-19 10: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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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홓성군(군수 김석환)이 겨울철 눈길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도로 교통 소통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대책추진에 나섰다.

군은 폭설 시 교통두절 예상구간 등을 사전에 지정해 관리하고 제설장비 및 자재를 정비·비축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로 도로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비상시 유관기관 간 공동 대처 및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설해위험지역에 모래적사장 및 모래주머니 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노면 결빙 상습구간에 결빙 위험지역 안내 표지판을 정비하고 고갯길 등 차량통행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통제 상황 입간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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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군은 고개지역 13개소, 응달지역 8개소, 장대교 7개소 등 총 28개소 7811m에 모래적재함, 예비모래, 소금, 염화칼슘 등의 자재를 사전 확보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제설작업 주요 노선 중 국도 21호, 29호 노선은 예산국토관리사무소에서, 국도 40호, 국지도96호, 지방도602호, 609호, 616호 노선은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관내 주요 도로와 내포신도시 단지 내 주요 도로는 도로관리청인 홍성군에서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에는 신도시 내 15톤 덤프트럭 및 살포기 2대, 1톤 트럭 및 살포기 1대를 확보하고 경남아파트 앞과 중흥아파트 삼거리 언덕구간에 살포용 모래 100포대를 비치하는 등 눈길 교통사고 예방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군은 친환경 제설로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환경문제로 대두되는 염화칼슘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습염살포 방식을 확대할 방침이다.

습염살포 방식은 강설 전노면 살포 시 효과가 탁월하며 고형제설제의 고루 살포되지 않는 단점과 수용액의 지속성 문제를 보완한 방식으로 염화칼슘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제설효과가 높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친환경 제설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 노선별로 주된 관리기관이 다른 만큼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항시 유지해 폭설 시에도 원활한 교통소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여러분께서도 마을 안길, 상가 밀집지역 등에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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