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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나눔봉사단이 베트남 흥옌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작업을 하고 있다. (LH 제공)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나눔봉사단 23명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흥옌(Hung Yen)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김영욱 LH 총무고객처장은 “해외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개발도상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며 “LH만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전문화된 사회공헌활동과 문화교류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립 후 첫 해외 사회공헌사업인 이번 활동에서 LH는 리투엉켓 산업도시 개발을 추진 중인 흥옌성(Hung Yen) 내 작은 마을에 위치한 유치원 신축과 보육원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또 인근 띠엔까우 희망보육원을 생활관 도색과 놀이터 타일설치 작업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우기 때마다 생활하수와 우수가 섞여 넘쳐 매번 큰 피해를 겪었던 띠엔까우(Tien Cau) 마을에 비 피해가 없도록 마을 전체에 하수시설을 설치했다.

트롱티엔호푸틴 초등학교에 도서 500권을 전달하고 봉사단원들이 직접 1일 교사로 나서 전통문양의 부채 등 공예품 만들기, 태권도 체험 등 학생들과 한국문화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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