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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연말 2만7263가구 분양…경기도 1위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1-14 11:20 KRD7
#HDC현대산업개발(294870)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연말까지 10대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 강세가 이어질 전망인 가문데 경기도 지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하반기 부동산 대책 여파와 이에 따른 분양가 심의 등이 강화되면서 건설사들이 연말까지 밀어내기 분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내년 시장 불확실성이 개선되지 않은 만큼 연내에 분양을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14일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11월 초 견본주택을 개관한 단지를 포함해 오는 12월까지 전국에서 총 2만7263가구(일반분양 기준)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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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기간 1만8260가구 대비 49% 증가한 수치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만4948가구로 가장 많고 부산(5762가구), 서울(2407가구), 강원(1556가구), 인천(1551가구), 전남(604가구) 순으로 나올 예정이며 울산·광주·경남·전북에는 계획된 물량이 없다.

컨소시엄을 제외한 건설사별 물량은 대우건설(6416가구)이 가장 많으며 이어 GS건설(4432가구), 현대엔지니어링(2556가구), 삼성물산(2089가구), 포스코건설(1307가구), 현대건설(1037가구), 롯데건설(368가구), SK건설(251가구) 순이다.

10대 건설사 간 컨소시엄 사업으로는 총 8807가구가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맺고 부산 거제2구역 재개발 단지에 275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성남대장지구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등 총 836가구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안양에서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맺고 비산2 푸르지오 래미안 661가구 분양에 나선다.

GS건설도 안양에서 HDC현대산업개발(294870)과 손을 잡고 임곡3지구 재개발단지 118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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