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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내년 순익 4959억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8-11-12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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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해상(001450)의 3분기 순익은 10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5% 감소하며 증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3분기 차보험 손해율은 86.6%로 전년동기대비 7.8%p 상승했다.

보험료 인하 효과의 반영으로 원수보험료는 6.8% 감소했고 정비수가 인상 등 원가 상승으로 손해액 증가율은 1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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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위험손해율은 83.3%로 영업일수 3일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3.7%p 개선됐다.

보장성 인보험은 2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하며 전년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해상의 올해 순익은 전년대비 7.5% 감소한 43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순익 개선 가시성은 점차 높아지는 양상이다.

3% 전후의 차보험료 인상을 통해 내년 하반기 이후 점진적 차보험 손해율 개선이 예상되고 독립보험대리점(GA) 채널 격화에 따른 사업비율 악화는 올해 상반기를 고점으로 더딘 속도로나마 개선 추세에 진입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표준화 전후 실손상품의 갱신주기 도래에 따른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폭 확대 또한 기대된다는 점에서 두 자릿수 이익 증가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순익을 13.4% 증가한 49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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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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