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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ETF의 기초지수 및 인덱스펀드의 벤치마크 지수로 활용 가능한 ‘코스피200 초대형제외 지수’를 오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지수는 코스피200에서 비중이 큰 초대형종목을 제외한 후 나머지 종목으로 구성되며 코스피200과 같이 유동시가총액 방식으로 산출된다.

지수는 시가총액이 큰 초대형종목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의 투자전략에 사용할 수 있는 등 지수 활용도가 높아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수를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상품이 제공되는 경우 일반투자자에게도 투자상품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수는 ETF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인덱스펀드나 헤지펀드의 벤치마크 지수로 활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ELS 및 장외파생상품의 기초지수 등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코스피200과 같은 대표지수 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전략이 반영된 투자용 지수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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