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북도, '2018 월드그린에너지 포럼' 경주에서 개막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11-07 17:50 KRD7
#경상북도 #경북도 #경주시 #월드그린에너지포럼

국내 유일 그린에너지 분야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행사

NSP통신- (경북도)
(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자국 총회(COP22)에 따른 지방차원의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2018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이 7일 경주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前대통령, 주낙영 경주시장, 국내외 산․학․연․관 에너지분야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그린에너지산업을 선도해 가고 있는 경북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프랑수와 올랑드(Francois Hollande) 프랑스 前대통령이 기조연사로 나서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산업의 미래전망’을 주제로 이산화탄소 배출억제에 대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 아래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의 공존방법론 강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G03-9894841702

이번 행사에서는 그린에너지 산업의 생태계 기반 확충 및 성장 가속화를 위해 연료전지, 태양광, 해상풍력, ESS, 스마트시티&그리드 등 5개 분과 세션을 선정했다.

세션별 국내․외 에너지 관련 주요 기업, 기관, 대학 등의 저명한 인사들을 연사 및 패널로 초청해 각 분과별로 경북에서 나아가야 할 에너지 정책 비전과 제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NSP통신- (경북도)
(경북도)

월드그린에너지 포럼(WGEF)은 경북도가 2008년부터 격년으로 주최해오고 있는 국제학술회의로 그린에너지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국제행사다.

6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30여개국 3천여 명의 에너지전문가들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산업의 희망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8일에는 미래 에너지 혁명을 준비하는 주요 기업들의 신제품과 기술을 직접 홍보하는 기업설명회와 에너지 혁신 인력양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취업상담회, 그린에너지 관련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세계적인 에너지 문제와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논의하는 현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미래 성장 신산업을 육성하고 세계 기후정의 실현과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만드는데 기여하며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원전과 그린에너지가 공존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