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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中 바오산강철에 85만 불 규모 ‘환기정화 시스템’ 선적 완료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8-11-07 13: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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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은 세계적 철강사인 중국 바오산강철과 추진해 온 환기정화 시스템 수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올스웰 측에 따르면 지난 5월 세계 2위이자 중국 1위의 철강 국영기업인 바오산강철과 85만 불 규모로 공급 계약을 체결한 국내 특허의 환기정화 시스템인 필터 없는 미세먼지 원인물질 제거 시스템을 지난달 27일 선적 완료했다.

NSP통신- (올스웰)
(올스웰)

이에 따라 올스웰은 다음 달 초 해당 시스템에 대한 설치를 모두 끝마치고 나면 바오산강철과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된다.

또한 이번 선적으로 2019년도 ‘수출의 탑’ 수상 가능성도 높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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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산 강철에 설치되는 올스웰의 환기정화 시스템은 국내 산업공기기술업체로는 처음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을 제치고 중국 철강 업계 최초 적용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스웰은 이번 수출 선적에 앞선 환기정화 시스템의 중간단계 평가에서 바오산강철 측으로부터 ‘A++’의 최고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바오산강철은 이번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올스웰과 해당 시스템에 대한 2, 3차 추가 계약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스웰 강연수 대표는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상당히 많이 심각해지고 있는데 중국은 우리나라 보다 더욱 강력한 정책을 진행 중이다, 또 그 실효성과 정부의 의지도 강력하다”며 “상황이 이러한 만큼 중국에서는 환기정화 시스템과 관련한 높은 기술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어 그에 부합하는 기술력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현지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현재 중국 국영기업 2위의 안산강철, 민간기업 1위 사강그룹과도 해당 시스템에 대한 수출 협의를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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