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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1시부터 수원지역 봉사모임 소중한인연 회원과 가족 30여 명이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독거노인 3가정에 각각 200장씩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수원 봉사모임, 소중한인연, 사랑의 연탄 600여 장을 수원지역 독거노인 3가정에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소중한인연(회장 오석길) 회원 30여 명은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독거노인 3가정에 각각 200장씩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는 회원들의 자녀들까지 힘을 보태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소중한인연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온오프라인 회원 100여 명이 지역사회의 자비를 들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회원 간 단합을 목적으로 결성된 단순 봉사단체로 올해로 5년째 독거노인 4가정에 매달 1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말연시에는 연탄 1000장 정도를 전달하는 행사도 갖고 있다.

3일 오전 11시부터 수원지역 봉사모임 소중한인연 회원과 가족 30여 명이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독거노인 3가정에 각각 200장씩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김종식 기자)

오석길 소중한인연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하게 회원들과 더많은 이웃을 위해 봉사하려고 한다”며 “우리주변을 돌아보면 어려운 이웃이 많은데 여유있는 분들이나 단체가 도와 서로 행복하게 사는 수원시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중한인연은 수원지역 소년소녀가장인 한 중학생에게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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