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H가 노원 상계마들아파트 외벽에 광촉매 도료를 시공하고 있다. (SH 제공)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공기정화 아파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광촉매 기술이 적용된 공기정화 아파트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 중이며 앞으로도 시행 가능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적용하겠다”고 밝혔다.

SH는 지난 9월 송파구 소재 거여6단지 아파트 외벽에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전구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광촉매 페인트를 시범 시공했다.

또 10월 중에는 노원구 소재 상계마들 아파트에 광촉매 도료를 시범 시공했다.

SH는 시범 시공한 아파트를 모니터링 한 후 공사에서 관리·건설 하는 아파트로 확대 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 출입으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기 위해 아파트 출입구에 미스트 분사 시스템을 시범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SH공사는 지난 6월 미세먼지 대책 추진단을 신설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