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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크라이오테라피 초저온전신관리기' 국내 개발 성공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18-10-29 17: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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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한밭대 이승호 교수팀이 크라이오테라피 초저온전신관리기의 국내 개발에 성공했다. (한밭대학교)
▲한밭대 이승호 교수팀이 크라이오테라피 초저온전신관리기의 국내 개발에 성공했다. (한밭대학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이승호 전자·제어공학과 교수가 대덕테크노벨리 내 청년기업인인 이주현 엠원인터내셔널 대표와 손잡고 크라이오테라피 초저온전신관리기의 국내 개발에 성공했다.

이승호 교수팀은 기존 기계식방식의 외국산 수입장비와 달리 IT를 접목해 안전성을 향상시킨 제품을 개발했다.

이 교수는 “질소가스를 사용해 사용자의 신체에 안정적으로 저온을 공급해 크라이오테라피를 제공하고 산소결핍도를 측정해 질소가스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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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사용자 혼자서 동작과 운영이 가능하고 사용자 위치의 산소 농도가 18% 미만 시에는 비상정지모드를 통해 질소 공급을 차단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외국산 장비는 1억원을 호가하는데 비해 엠원인터내셔널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을 4000만원대에 보급할 예정이어서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이주현 대표는 “산소센서에 의한 비상 정지 등 안전성과 함께 순수한 국내 기술로 개발 및 생산을 하면서 고객들의 요구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지원이 가능하다”며 “국내에 제조 기업이 있음으로써 AS 등 사후 서비스에서도 외국 제품에 비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승호 교수와 이주현 대표는 이번 개발결과를 바탕으로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을 신청한 상태로 추후 과제가 선정되면 이 기기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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