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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양배추 수출단지 추가 조성…연 2400톤 생산 목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10-29 09: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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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는 일본과 대만에서 인기가 높은 소형양배추의 수출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4.4ha에서 대폭 증가한 20ha규모의 양배추 수출단지를 조성해 연간 2400톤의 양배추를 생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국비를 포함한 예산 1억7000만원을 확보하고 재배 기반 조성, 수확 후 저장관리, 수출시장 개척, 마케팅 소재 개발, 전용 포장재 개발에 적극 나서 고품질의 양배추를 생산해 수출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국내 가공 외식업체에도 품질 좋은 양배추를 공급할 계획이다.

문현조 기술보급과장은 “군산에서 생산되는 소형양배추는 일반 양배추 무게의 3분의 1정도인 1kg 내외의 소형으로 식감이 부드럽고 아삭하면서 당도가 높아 생식용으로 적합하다”며 “국내에서도 젊은 층과 1인가구를 중심으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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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8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전체 양배추 재배면적은 7023ha이며, 이중 소형양배추는 30여ha로 추정되고 군산에서 40~50%가 생산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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