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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굴포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 시범사업 선정돼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10-29 07: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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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시범사업으로 부천시 2021년까지 국.도비 170억원 지원 받게 돼

NSP통신-부천시 굴포공공하수처리시설전경. (부천시)
부천시 굴포공공하수처리시설전경. (부천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부천시가 환경부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화 2단계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2021년까지 국·도비 17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화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 절감 및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에너지 자립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천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상 사업비는 200억원이며 총사업비의 70%(140억)는 국비로 15%(30억)은 도비로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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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소화가스 증대 발전설비 및 탈황설비 추가설치로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을 증대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현재 30%에서 55%로 개선하고 전력비 및 연료비 등 연간 약 30억원의 운영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시는 1단계 에너지자립화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률을 기존 6.3%에서 30.0%로 향상했으며 매년 전력비 10억원 연료비 10억원 등 20억원의 운영비를 절감하고 있다.

원용수 부천시 하수과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굴포 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 자립률이 55%로 늘고 연간 운영비 약 30억원을 절감하게 돼 부천시 사례가 에너지자립 성공모델로 타 지자체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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