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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시 장면. (대구시 공무원교육원)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대구시 공무원교육원은 지난 26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6회 공공 HRD 콘테스트’ 연구개발분야에서 전국 2위를 차지 인사혁신처장상을수상했다.

대구시 공무원교육원은 지난 25일 ~ 26일 과천에서 2일간 열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최 ‘제36회 공공 HRD 콘테스트’ 연구개발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방공무원 변화방향 탐색(대구시 공무원 교육 훈련을 중심으로)」이라는 주제로 경연을 벌여 전국 2위를 차지, 인사혁신처장 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7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교수연찬대회 대통령 표창에 이어 연 2회 강의․연구 개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연찬대회는 전국 공공기관 소속 교육훈련기관 등의 효과적 강의기법, 교육훈련연구 등을 목적으로 분야별 경연을 통한 교육훈련기관 발전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개최돼 각 시․도 및 중앙부처, 공공기관 직원들이 모여 해당 분야(강의, 연구, 교육과정개발 등)에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지난 6월 각 시․도 및 공공기관에서 제출한 과제를 대상으로 1차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진출 대상자가 최종 선정됐고, 이번 본선에서 현장발표와 인터뷰를 통해 우열을 가렸다.

발표를 맡은 대구시 공무원교육원 김상범 주무관은 “이번 경연에서 우리시 교육원의 실제 사례를 통해 검증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시 박동신 공무원교육원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이기도 하지만 우리 교육원의 자랑으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공무원들의 역량이 성과와 연계될 수 있도록 혁신적 인재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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