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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연대, 학대피해 장애인 위한 주거보금자리 마련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0-25 17:20 KRD7
#주거복지연대 #개봉동 #신월동 #주거복지인의집 #인권피해

염전·농장 학대장애인 대상 임대료 없이 관리비 월 5만원

NSP통신-주거복지인의 집 3호점 입주식에 참여한 내빈들. (주거복지연대)
주거복지인의 집 3호점 입주식에 참여한 내빈들. (주거복지연대)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매입임대 공가중 일부를 리모델링 해 학대피해 장애인의 주거자립을 지원하는 개봉동 주거복지인의 집 3호점에 학대 피해 장애인 2명이 입주했다.

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이사장 이영신)는 25일 개봉동 주거복지인의 집에서 3호점 입주식을 열고 서OO(가명·남·54)씨와 백OO(가명·남·61)씨 등 학대피해 장애인 2명을 입주시켰다.

2호점 신월동 주거복지인의 집에는 김OO씨(63), 함00씨(61) 2명이 기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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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4가구는 상주와 여주, 신안염전 등에서 장기근로학대를 당한 인권피해 당사자들이다.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상임대표는 “앞으로도 학대피해 장애인 쉼터마련 등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 주거안정을 위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된 주택은 장애인 생활지원과 사례관리를 총괄하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소장 조문순)가 최장 20년까지 사용하고 입주자들은 예치금 50만원에 임대료 없이 관리비 월3~5만원에 거주하게 된다.

개봉동과 신월동 주거복지인의 집은 따뜻한주거복지프로젝트-매입공가주거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따라서 주거복지연대는 지난 2017년 8월 LH서울본부(본부장 홍현식)이 무상공급한 공급곤란주택을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의 후원금으로 개보수 한 후 학대피해 장애인을 입주시켰다.

한편 주거복지연대는 신월동과 개봉동 2, 3호점에 이어 퇴원을 앞두고 갈 곳이 마땅치않은 건설산업재해근로자를 위한 주거복지인의집 4호를 이달 안에 마련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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