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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번개탄 오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이란 일산화탄소 중독요인이 되는 번개탄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번개탄에 대한 물리적 접근성을 제한하거나 구매자에게 번개탄 용도를 물어봐 잘못된 사용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에 참여하는 업소는 담양읍 5개, 창평면 4개 등 총 9개 업소다.

이들 업소는 자살예방 지킴이가 돼 번개탄으로 목숨을 끊는 도구로 사용하려는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위기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자원과 연계해 주는 역할을 한다.

김순복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이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주위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기에 캠페인에 참여한 사업주와 지역주민의 노력이 함께 진행된다면 자살은 충분히 예방 가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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