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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파업, 디젤자동차 생산 중단위기…18일부터 시작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5-23 09:10 KRD2
#유성기업 #디젤자동차 #자동차공업협회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은 22일 자동차 엔진 부품 전문기업인 유성기업에서 노조가 공장을 불법으로 무단점거해 국내 디젤차 생산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유성기업 노조가 완성차 생산직보다 높은 급여를(연 평균임금 약 7000만원)를 받으면서 완성차업계도 실시하고 있지 않는 주간연속 2교대제와 월급제를 요구하며 파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 단체는 직장폐쇄 중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생산시절을 점거하고 있어 공권력 투입 등 엄정한 법 집행으로 즉각적인 회복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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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노조의 불법 점거사태로 일부 완성차업체에서는 이미 생산차질이 발생하고 있고 부품 재고가 소진되기 시작하는 5월 26일 이후에는 대부분의 완성차업체에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유성기업 파업으로 현대자동차 스타렉스, 포터, 베라크루즈, 싼타페, 투싼 기아 카니발, 스포티지, 쏘렌토, 한국지엠 캡티바, 올란도, 르노삼성 SM5, 쌍용자동차 체어맨 등의 생산에 차질을 빗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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