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순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4일 세계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순천만정원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을 비롯해 인선요양원, 지역봉사단체등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걷기코스는 국제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한국정원과 순천만 WWT습지를 거쳐 국제 습지센터로 되돌아 오는 1.5km 코스로 약 40분이 소요된다.
식전행사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시작품 낭송과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 ‘괜찮니? 플래시몹’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성가롤로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에서도 생명사랑 포토존, 캘리그라피 희망문구쓰기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뇌파·맥파를 이용한 정신건강과 스트레스 측정 등 다채 로운 정신건강관련 체험관을 운영 할 계획이다.
김윤자 순천시보건소장은 “이번 걷기 대회를 통해 정신 장애인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순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걷기 대회 참여는 순천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사전 전화접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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