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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를 방문한 호주 힐즈초교 학생들과 웅천초교 학생들이 이순신마리나에서 요트를 타고 여수 앞바다를 둘러보는 체험을 했다. (웅천초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웅천초등학교가 교육국제화특구 자율학교로써 호주 크로이던 힐즈(Croydon Hills)초등학교와 국제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웅천초등학교(교장 정귀남)는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국제 이해교육 실시와 교류를 통해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의식을 갖게 하는 국제 교육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웅천초교의 국제교육 교류활동은 홈스테이 및 특기적성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기르고, 한국과 호주의 학교, 가정, 문화, 의사소통이 서로 다름을 알고 이를 체험함으로 배려와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데 있다.

국제교류는 지난 2016년 2월 웅천초교 학생 42명과 인솔교사 5명이 호주 크로이던 힐즈초교 방문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호주 힐즈초교 학생 16명과 인솔교사 4명이 웅천초교를 방문해 교육활동을 통한 교육과 문화체험을 했다.

금년 2월에는 웅천초교 학생 18명과 인솔교사 3명이 호주를 방문했고, 지난 10월 12일~15일 힐즈초교 학생 25명과 교직원 4명이 여수를 방문했다.

여수를 방문한 학생들은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체험과 학교생활, 유적지 관람과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여수 앞바다를 돌아보는 요트투어 등을 실시했다.

요트투어는 이순신마리나 푸른요트투어(대표 정승원)에서 한국을 방문한 호주 학생들에게 여수의 아름다운 해변을 보여주고 학생들 간 어울림을 통한 화합과 추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웅천초교와 힐즈초교는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오며 상호방문, 작품교환, 교육정보 공유 등을 실시하고 홈스테이 및 교육활동을 통해 협동, 봉사, 질서, 문화이해, 글로벌 공동체 의식 함양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정귀남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참된 인성을 갖춘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됐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한 자기계발을 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 지역사회 등과 함께하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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