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도내 자활사업단의 자활생산품을 판매하는 시・군 순회장터를 오는 18일 시청 1층 민원봉사과 옆 야외공간에서 연다.
이번 순회장터는 전북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도내 5개 시・군의 17개 자활사업단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제품들을 홍보・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천연비누, 한방샴푸, 양말, 쿠션 등 생활용품과 누룽지, 식혜, 청국장, 우리밀 쿠키, 수제초코파이, 김부각, 구운소금, 두부 등을 비롯한 식료품 및 귀금속・한지 등으로 만든 수공예품 등이 판매된다.
시에서는 군산지역자활센터의 ‘맛깔난 푸드’와 ‘우리밀빵조아’, 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의 ‘늘솜’과 ‘토탈의류서비스’에 참여해 김부각, 찐빵, 향초, 양말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자활생산품 순회장터는 자활사업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함으로써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자립의지를 높임과 동시에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순회장터의 수익금은 도내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자들의 성과급 지급을 위한 자금으로 적립하는 등 자활사업에 재투자된다.
김주홍 복지지원과장은 “매년 개최되는 순회장터는 도내 자활생산품을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능력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시에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 자활참여자들의 탈수급률과 취・창업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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