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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음원 ‘광풍’…가온차트 집계 다운로드 1천450만, 스트리밍 1억 건 돌파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05-18 18:43 KRD2
#나가수 #가온차트
NSP통신-<표=가온차트>
<표=가온차트>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관련 음원이 폭발적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공인음악차트인 가온차트(www.gaonchart.co.kr)에 따르면 지난 3월1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에서 서비스 중인 음원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나가수’와 연관된 음원은 모두 34곡으로 다운로드 1454만 건에 스트리밍 1억662만 건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곡 별로는 김범수가 부른 ‘제발’이 다운로드 175만6194건과 스트리밍 1801만9445건을 기록, 두 부문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여 1위를 차지했다. 이소라가 부른 원곡도 이기간 18만6639건이 다운로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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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은 지난 2000년 발표된 이소라 4집 ‘꽃’의 타이틀 곡으로 지난 3월 방송된 ‘나가수’의 ‘서로의 노래 바꿔부르기’ 경연에서 김범수가 불러 화제를 모았다.

2위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로 다운로드 101만8220건과 스트리밍 954만8317건을 기록했다. 이 곡은 지난 2004년 발표된 이소라 정규 6집의 타이틀 곡으로 ‘나가수’ 첫 회 첫 무대를 장식한 바 있다.

이번 집계에서 다운로드 100만 건을 넘긴 음원은 ‘제발’과 ‘바람이 분다’ 두 곡으로 모두 이소라의 노래였다.

이어 3위는 ‘나가수’ 시즌2를 통해 화제를 모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가 다운로드 45만3978건과 스트리밍 230만6797건의 판매량을 보이며 차지했다. 이는 다른 음원들에 비해 비교적 짧은 기간 공개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라 주목을 끈다.

반면 가장 낮은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한 음원은 YB의 ‘사랑했나봐’(5322건)였으며, 스트리밍은 김범수 ‘그런 이유라는 걸’(13만9062건)이 최하위를 나타냈다.

가온차트 측은 “이번 ‘나가수’ 방송을 통해 발매된 신규 음원과 ‘나가수’ 출연 가수들의 기존 발매 음원을 따로 분류해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순위를 나누어 집계했다”며 “조만간 ‘나가수’ 관련 음원 판매량에 따른 매출 규모를 산출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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