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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오빠 힘내요’ 벨소리 강세…2NE1 ‘Lonely’와 차트 경합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05-18 18:23 KRD2
#김종민
NSP통신-<사진= PK 미디어>
<사진= PK 미디어>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코요태의 김종민이 12년만에 솔로 발표한 ‘오빠 힘내요’가 벨소리 부문에서 폭풍을 몰아치고 있다.

김종민의 데뷔곡 ‘오빠 힘내요’는 현재 국내 최대의 벨소리 관련 차트인 네이트 폰월드에서 2NE1의 ‘Lonely(론리)’에 이어 2위로 당당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걸그룹 강세 속에서 씨스타19의 ‘Ma Boy(마 보이)’(3위)와 에프엑스(f(x))의 ‘피노키오’(5위)를 제끼고 2NE1과 ‘맞짱’ 대결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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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의 첫 싱글 ‘오빠 힘내세요’는 디스크 브라더스가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도맡을 정도로 심혈을 쏟은 곡으로 달마시안의 ‘데이 데이’가 랩 피처링에 참여해 앤티크한 사운드의 전자올겐 인트로와 함께 곡에 신선함을 부여한다.

특히 백댄서에서 혼성그룹 코요테의 멤버로, 여기에 예능프로그램인 ‘1박 2일’에 충만한 예능감으로 대중스타의 길을 걷고 있는 그의 자전적 가사는 큰 공감을 준다.

곡 엔딩부분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소리지르는 김종민의 내레이션은 마치 자신이 군 제대후 겪은 방송복귀 때의 심정과 현재의 마음가짐을 표현해 보이는 듯 하다.

한편 김종민이 ‘홀로서기가 아닌 혼자도 서보기’를 위해 발표된 이 곡은 댄스장르이지만 음악 팬들에 의해 일명 ‘힙합뽕’으로 불리워지며, 쉽고 간결하면서도 신명나지만 감성이 깃든 오묘한 중독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그의 끝이 정상이 될지 궁금케 한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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