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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학본부 군산대지부 최정범 지부장과 김준성 부지부장이 12일 루게릭 환우들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릴레이에 참여했다.

최정범 지부장과 김준성 부지부장은 루게릭 환우들을 위한 소정의 기부금을 승일재단에 전달했다.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는 한동안 잠잠하다 최근 다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국내 최연소 농구 코치였던 박승일 선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승일재단과 함께 기부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최정범 지부장은 “이번 도전을 계기로 루게릭병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희귀병 때문에 고통 받는 분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며 “고통은 함께 할수록 가벼워진다는 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김준성 부지부장은 “예수님이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신 것처럼, 루게릭 환우의 입장이 돼 그들의 고통을 잠시나마 공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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