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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개 기업, 최근 4년간 해외 건설 수주 금액 56% 감소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0-09 13: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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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의원, “수주 감소하고 미수금 늘어... 정부 대책 필요”

NSP통신-박덕흠 의원.(사진=박덕흠 의원실)
박덕흠 의원.(사진=박덕흠 의원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우리나라 상위 10개 기업의 해외 건설 수주 금액이 지난 5년간 56% 감소하고, 미수금은 12억 5천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해외건설 수주 실적 및 미수금 현황에 따르면 2017년 해외 건설 수주 총액은 수주금액 기준 상위 10개사 기준 약 290억 달러로 2014년의 660억 달러보다 56% 감소한 44%로 나타났다.

해외건설 진출업체 수도 2014년 459개에서 2017년 421개로 약 8% 감소했고 2018년 8월에는 346개로 줄어 25%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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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수금은 2012년 5억 8천만 달러에서 2017년 12억 5천만 달러로 늘어났다.

박덕흠 의원은 “정부가 올해 1월부터 ‘해외인프라 진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추진 중이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의원은 “해외 건설 산업은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중 하나로 지난날 우리 경제 성장의 큰 축을 담당해 왔다”며 “해외 건설 수주를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획기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SP통신-(사진=박덕흠 의원실)
(사진=박덕흠 의원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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