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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강진군수가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문하고 있다.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을 방문·위문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지난 17일 장수노인부부, 장애인, 한부모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격려했다.

성전면 장수노인부부 가정인 강모 씨는 대동맥판막협착증 및 고령으로 건강이 좋지 않지만 배우자와 회사에서 퇴직한 자녀와 현재 함께 거주하고 있다.

이 군수는 “오래도록 두 분이 함께 계시는 것을 보니 정말 보기가 좋으시다. 늘 건강하고 화목하셨으면 좋겠다. 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덕담을 나눴다.

이어 불편한 몸에도 홀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 군동면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도 효를 실천하시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훈훈해 지는 것 같다. 풍성한 추석명절 되시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밖에 도암 은빛마을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군은 사회복지시설 13개소, 장애인 단체 4개소, 어려운 이웃 117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소외된 계층을 격려하는 등 추석 연휴 전까지 온정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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